왓포드는 영국 잉글랜드 하트퍼드셔주에 있는 도시로 오래전부터 운하와 철도 건설, 양조업 등으로 상업이 크게 발달한 도시입니다. 특히 왓포드를 연고로 하는 잉글랜드의 프로 축구 클럽인 왓포드 FC가 유명하여 많은 축구 팬들이 경기를 관람하거나 경기장 투어를 하러 오는 편입니다. 도시 전체가 자연과 잘 조화되어 있어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이곳은 런던과도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 근교 여행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왓포드의 시내 중심에 있는 Atria Watford는 이곳의 랜드마크 같은 곳으로 영화관이나 볼링을 칠 수 있어 문화생활은 물론 다양한 브랜드의 상점과 레스토랑이 모여있어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적격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시내 중심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고 이 쇼핑몰 주변에 주리스 인 런던 왓퍼드(Jurys Inn London Watford), 퀸즈 아파트먼트 왓퍼드(Queens Apartments) 등과 같이 온 가족이 함께 묵기 좋은 왓포드의 호텔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비커리지 로드 스타디움은 백여 년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왓포드 FC의 홈구장으로 경기 날이 되면 이 팀의 상징인 노란색과 검은색의 깃발을 들고 다니는 많은 축구 팬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경기가 없는 날이어도 기념품 숍이나 구장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시내와도 도보로 걸을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왓포드 호텔 중 하나인 왓포드 제너럴 스위트(Watford General Suites)와 특히 가깝습니다. Cassiobury Park는 왓포드에서 가장 크고 주요한 공원으로 공원 내에는 자연 보호 구역으로 지정된 구역이 별도로 있고, 매주 토요일이면 공원을 달리는 파크런 이벤트가 개최됩니다. 이곳 주변은 왓포드에서도 공기가 좋고 조용한 구역으로 근처에 Ricky Road Guest House 등과 같은 영국식 B&B 스타일의 저렴한 왓포드의 호텔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왓포드 여행이라면 Oxhey Woods를 추천합니다. 이곳은 거대한 규모로 자연 보호 구역으로 특히 산책로가 험하지 않게 잘 꾸며져 있어 어린아이들과 거동이 조금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이용한다 해도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산책로를 따라 천연 재료와 이곳의 나무로 만든 여러 예술가의 조각품을 발견할 수 있어 다른 산책로와는 다른 특별함이 있습니다. 작고 아담한 규모이지만 영국의 문화를 흠뻑 즐길 수 있는 왓포드 팰리스 시어터는 2등급 문화재로 등록된 아름다운 건물이 눈길을 끌며, 자체 제작한 작품뿐만 아니라 무용극, 어린이를 위한 연극 등 매우 다양한 작품들이 연중 내내 상영됩니다.
왓포드에는 왓포드 정션이라는 기차역이 있어 이곳에서 런던을 비롯해 왓포드 근교를 빠르게 오고 갈 수 있습니다. 또한 왓포드 정션에는 왓포드 시내를 돌아다니는 103, 142, 258, 724번 등의 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장이 있어 이곳에서 여행을 시작하기 좋습니다. 왓포드 시내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이곳은 도보로 여행하기에도 나쁘지 않지만 짐이 많거나 빠르게 이동이 필요하다면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왓포드 정션에서 대기하고 있는 택시를 잡아타거나 이곳이 아니라면 콜택시를 불러 이동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