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켄트주에 있는 다트포드는 영국 런던의 동남쪽에 매우 인접해 있는 도시로 런던 근교 여행을 할 때 빼놓지 않는 곳입니다. 템스강과 다런트강에 둘러싸여 있어 평화롭고 고즈넉한 영국 특유의 느낌이 가득합니다. 중세 시대부터 시장과 마차 역으로 발전하기 시작해 영국 최초의 제지 공장이 이곳에 건설되었고 오늘날 화학, 제분 등 다양한 산업이 발달한 공업 도시입니다.
다트포드에 가신다면 다트포드 기차역과 가까운 곳에 The Orchard Theatre가 있습니다. 1년 내내 다양한 뮤지컬, 연극, 콘서트는 물론 아이들을 위한 세션까지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 극장으로 천 석이 넘는 규모에 자체 레스토랑 등이 있어 문화생활을 즐기기 더할 나위 없는 곳입니다. 다트포드의 호텔 중 하나인 더 로열 빅토리아 & 불 호텔(The Royal Victoria And Bull Hotel)이 이곳과 가깝습니다. 센트럴 공원은 다트포드에서도 주변 환경이 조용한 곳으로 여행 중 잠시 쉬었다 가기 좋습니다. 항상 잘 정돈된 깨끗한 공원으로 내부에 카페가 있고, 화단, 벤치, 어린이 놀이터, 운동장 등 아기자기하고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센트럴 공원과 인접해 있는 부룩랜즈 호는 큰 호수로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산책하기 특히 좋은 곳으로 운이 좋으면 짝을 지어 둥지를 틀고 있는 새나 다람쥐 등 다양한 야생동물을 볼 수 있습니다. 다트퍼드의 시내 중심과 멀지 않은 곳에 다트퍼드 사이언스 앤드 테크놀러지 대학이 있으며 이 학교 주변으로 사이러스 하우스(Cyrus House), Lee's flat 등 레지던스 형 다트포드의 저렴한 호텔이 많이 있기 때문에 만약 다트포드에서 숙박을 고려하신다면 이 부근을 추천합니다. 록 음악을 좋아하신다면 믹 제거 센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다트포드 출신으로 롤링스톤즈의 멤버였던 믹 제거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곳은 지역 음악 및 예술을 위해 만들어진 라이브 공연 시설로 양질의 음악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Princes Park Community Stadium은 운동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합니다. 이곳에는 9홀 규모의 작은 골프장이 있고, 친환경적으로 지어진 경기장 등으로 축구, 달리기 등 여러 스포츠를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도시를 가로지르는 템스강은 석양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이 강을 연결하는 퀸 엘리자베스 2세 브릿지 근처에 더블트리 바이 힐튼 다트퍼드 브리지(DoubleTree by Hilton Dartford Bridge), 캄파닐 호텔 다트퍼드(Hotel Campanile Dartford) 등 대형 규모의 다트포드 호텔이 있습니다.
다트포드에는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습니다. 다트포드 기차역은 시내 중심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런던 빅토리아, 런던 브리지, 워털루 이스트, 런던 캐논 스트리트 등 런던의 곳곳을 오고 갈 수 있습니다. 버스는 크게 런던이나 켄트를 오고 가는 라인과 다트포드 시내를 도는 노선이 있으며, 켄트에서만 볼 수 있는 지역 버스인 Fastrack은 A, B 노선으로 다트포드 전역 및 입스플릿, 그레이브젠드 등 주변 근교까지 포함합니다. 차를 빌리는 것도 다트포드를 돌아다닐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A2 고속도로를 타면 런던과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