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에 위치한 월미도는 원래 섬이었으나 지금은 육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섬의 모양이 반달의 꼬리처럼 생겼다 하여 월미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가족 친화적인 테마파크, 활기찬 광장, 해안가 횟집이 있어 서울 주민에게 인기 있는 주말 휴양지입니다.
월미도에서 즐길 거리
월미 문화의 거리를 거닐며 거리 공연이 펼쳐지는 광장을 구경하세요. 뮤지션의 연주나 거리 예술가의 솜씨를 감상한 후 주변 곳곳에 자리한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세요. 해안을 따라 늘어서 있는 해산물 식당은 갓 잡은 신선한 생선을 맛볼 수 있어 현지인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여행한다면 2층 바이킹, 미니후룸라이드, 4D 입체영상관이 있는 월미테마파크도 놓치지 마세요. 대관람차를 타고 115미터 높이까지 올라가 월미도와 서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경험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월미도 대부분을 아우르는 월미공원은 과거 군부대가 주둔하던 곳입니다. 2001년에 지역주민을 위한 녹지 공간으로 재개발되어 한국 전통 정원과 가로수길로 둘러싸인 연못이 조성되었습니다. 가파른 산책로를 따라 월미공원 언덕 정상에 오르면 인천 일대를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월미도의 교통
월미도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에서 전철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가까운 인천역까지 전철을 이용할 수 있고, 인천역에서 버스를 타거나 택시를 타고 월미도로 갈 수 있습니다. 월미도 관광지 대부분은 도보 거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