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의 호텔

글로벌 호텔 체인 힐튼이 운영하는 이 리조트 호텔은 오키나와 중부의 이국적인 정서가 담긴 오키나와 대표 관광명소 ‘아메리칸 빌리지’에 자리 잡고 있어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리조트 호텔을 표방하고 있는데요. 리조트 하면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 바로 수영장이지요? 이 호텔에는 워터 슬라이드 2개, 어린이 수영장, 일광욕 공간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 야외 수영장이 2개나 있답니다. 오키나와의 푸른 바다 빛과 닮은 수영장은 당장이라도 풍덩 뛰어들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온수 실내 수영장 또한 겨울에도 물놀이를 만끽하고자 수영복을 소지한 이들에게는 반가운 시설이 아닐 수 없어요. 옆 건물 더블 트리의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일부 객실에서는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시티 뷰여도 섭섭해하지 마세요. 바다와 리조트 사이의 산책로에서 황홀한 일몰을 감상할 수 있으니까요.

건물 전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 같은 오키나와의 고급 호텔입니다. 호텔 이름에 왜 갤러리가 들어가는지는 관내를 둘러보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어요. 로비를 비롯해 복도와 객실 곳곳에 예술 작품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죠. 오키나와 출신의 화가 마키시 츠토무를 시작으로 오키나와와 인연이 있는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호텔은 아메리칸 빌리지와 선셋 비치를 관광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에 있어요. 미국 캘리포니아의 해변을 산책하는 기분으로 보드 워크를 걷다 보면 호텔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늘과 바다의 푸른 빛을 머금은 루프탑 인피니티 풀은 숙박객만 이용할 수 있는 특권입니다. 따스한 햇살 아래 푸른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즐겁게 지내보아요. 그럼, 객실에 구비된 가운을 들고 수영하러 나가 볼까요?

나하 시내는 다른 오키나와 지역과는 차별화된 교통망을 가지고 있어요. 바로 유이레일이란 모노레일이 그것인데요. 이 호텔은 유이레일 미에바시 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나하 공항에서 유이레일로 15분이면 연결되는 편리한 입지는 여행자의 동선을 쉽고 단순하게 만들어 줍니다. 슈리성, 오키나와현립 박물관, 이온 오키나와, T 갤러리아 면세점 등 유이레일을 타고 가야 하는 관광 명소와 쇼핑센터의 접근성도 단연 뛰어나고요. 나하 관광의 중심 국제 거리도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답니다. 국제 거리를 향해 걷다 보면 여행자에게 친숙한 상업시설인 돈키호테를 만날 수 있을 거예요. 미에바시 역 주변도 놓치지 마세요. 현지인이 즐겨 찾는 이자카야와 맛집이 수두룩하거든요. 오키나와가 처음이고 짧은 일정이라면 나하 시내를 재빠르게 훑어볼 수 있는 호텔 스트라타 나하에 묵는 건 어떨까요.

이 호텔은 나하의 중심부 국제 거리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는데요. 국제 거리 외에도 호텔 주변에는 흥미로운 볼거리가 다양하답니다. 가까이에 있는 ‘시장 본 거리’의 입구는 돈키호테 바로 옆에 있어요. 우리에게 친숙한 형태의 골목 시장이지만 향토 과자, 오키나와 잡화, 과일 등 색다르면서 낯선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장 끝에 다다르면 새로워진 제1 마키시 공설시장과 마주합니다. 오키나와산 육고기와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싱싱한 해산물을 발견할 수 있어요. 1층에서 구매한 재료를 2층 식당에서 조리해 제공하는 방식이랍니다. 생경한 맛에 도전해 보는 것도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 듯합니다. 주변을 한 바퀴 둘러본 후 호텔로 돌아와 최상층으로 향하세요. 라이브러리 라운지에서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커피와 함께 나하 시내를 조망할 시간입니다. 나하의 하늘과 땅을 모두 섭렵해야 진정한 오키나와를 경험했다 자부할 수 있으니까요.

나하 시내에서는 드물게 바다에 인접한 몇 안 되는 호텔 중 한 곳입니다. 페리와 크루즈를 타고 나하항을 통해 들어오는 방문객에게 편리한 위치인데요. 렌터카를 이용하는 여행자라면 호텔에서 어디든 이동하기 수월할 거예요. 바다 가까이에 있는 만큼 전 객실 하버 뷰를 자랑합니다. 평소라면 볼 수 없는 항구의 독특하고도 아름다운 경치를 아낌없이 감상하시길. 이 호텔의 압권은 바다 풍경 말고 또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눈 앞에 펼쳐지는 예술 작품과 연이어 등장하는 벽화는 현대미술관인지 호텔인지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보는 이를 압도합니다. 호텔 안에 예술 공간 ‘갤러리 9.5 나하’를 따로 마련해 둔 점에서 얼마나 예술에 진심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저마다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작품들을 들여다보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갤러리를 콘셉트로 한 객실도 예술을 사랑하는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관광의 중심 나하 국제 거리 정중앙에 대욕장, 사우나, 야외 수영장 등 부대시설을 완비한 호텔이 문을 열었습니다. 국제 거리에 면하고 있는 위치는 정말이지 놀랍기만 한데요. 호텔 바로 앞에서 출도착하는 공항 리무진 버스는 여행의 처음과 끝을 완벽하게 해줍니다. 전 객실 30㎡ 이상의 넓은 공간감을 자랑하는 내부 크기는 나하 최고의 럭셔리 호텔답습니다. 60인치 대형 TV를 전 객실에 배치한 것도 눈에 띕니다. 객실 미니 바에 구비된 오키나와 명물 오리온 맥주와 산삥차는 최고의 웰컴 드링크로 손색이 없고요. 숙박객 전용 야외 수영장은 25m 크기의 대형 풀장, 어린이를 위한 키즈 수영장, 야외 제트 스파 등 이용하는 모두를 충족시킬 옵션을 제공합니다. 한바탕 물놀이를 즐긴 다음 뜨끈뜨끈한 사우나와 대욕장에서 여행의 피로를 말끔하게 씻어 내면 이보다 좋을 수 없을 거예요.

알록달록 컬러풀한 아메리칸 빌리지에 외관과는 사뭇 다른 모던풍의 리조트 호텔이 있습니다. 세련된 인테리어는 로비와 객실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수중 베드, 수중 바, 자쿠지, 천연 온천, 어린이 수영장 등 수영 테마파크라 부르고 싶은 수영장은 이곳의 자랑입니다. 바다와 하나가 된 듯 펼쳐지는 루프탑 인피니트 풀은 보자마자 감탄사를 내뱉을지도 몰라요. 특히나 수영장에서 바라본 일몰은 환상적이란 말로도 부족한 표현일 겁니다. 호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온천 대욕장과 사우나도 호텔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립니다.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어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 보아요. 18세 이하 자녀가 부모 또는 조부모와 숙박할 경우, 무료로 묵을 수 있는 점은 가족 여행을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호텔다운 서비스라 할 수 있어요.

오키나와 본섬 인기 관광명소를 꼽는다면 단연 상위권을 차지할 곳이 바로 ‘츄라우미 수족관’인데요. 걸어서 10분 거리에 오리온 호텔 모토부 리조트 & 스파가 여행자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전 객실 오션 뷰로, 발코니에서 이에 섬 너머 펼쳐지는 드넓은 바다 절경을 실컷 감상할 수 있고요. 50㎡ 이상인 방 크기도 경치만큼이나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합니다. 호텔 주변 도보권에는 초록빛 녹음이 우거진 비세후쿠기 가로수길, 잔잔한 바닷가인 비세곶 등 북부의 관광 명소가 모여 있어요. 호텔 객실에서도 보이는 에메랄드 비치도 숙박객은 물론 오키나와 여행자에게 인기가 높은 관광지인데요. 수질 평가에서 A를 받은 이름 그대로 청록색 오묘한 색을 띤 해수욕장입니다. 그야말로 이 호텔은 북부 관광의 거점으로 안성맞춤이에요.

국제 거리 끄트머리에 있는 호텔 그레이스리 나하는 오키나와 여행에 최적화된 위치라 할 수 있어요. 유이레일 겐초마에 역은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하고, 투어 상품의 집합 장소인 류보 백화점도 겐초마에 역 앞에 있어요. 고속버스 터미널도 도보 10분 거리에 있고요. 나하에 거점을 두고 나하 시내와 본토 여러 지역을 여행할 예정이라면 이만한 호텔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행자의 상쾌한 아침을 열어주는 조식은 여행 기분을 한껏 들뜨게 만들어 주는데요. 이곳의 조식 뷔페에서는 오키나와 토종 돼지 ‘아구’로 만든 소테를 비롯해 오키나와 소바, 고야참프루 등 오키나와 요리를 맛볼 수 있어요. 크루아상 빵과 토스트가 아닌 오키나와만의 색다른 음식으로 든든한 하루를 시작해 보아요. 나하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잠시 쉬고 싶어 지면 숙박객 전용 라운지에 들러 보세요. 오키나와 명물 산삥차와 칭스코가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하 공항에 인접한 세나가 섬에 자리한 호텔입니다. 나하 공항과 국제 거리로 가는 버스가 있어 이동이 편리해요. 오키나와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아셨나요? 세나가 섬의 지하 1,000m에서 솟아나는 천연 온천수로 노천탕에서 본격적으로 온천을 즐길 수 있답니다. 햇살에 빛나는 바다를 조망하며 수영할 수 있는 인피니티 풀도 놓치지 마세요. 이 호텔의 또 다른 재밌는 점은 객실에서 나하 공항의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모습을 한눈에 지켜볼 수 있는 ‘에어포트 뷰’의 존재입니다. 다른 호텔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객실 타입으로 참으로 이색적이고 특별해요. 오션 뷰와 에어포트 뷰로 나뉘어 있으므로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습니다. 호텔 앞으로 음식점과 잡화점 약 47점포가 입점한 상업시설 ‘우미카지 테라스’가 들어서 있는데요. 조그맣고 새하얀 건물이 늘어선 모습이 지중해 리조트를 연상케 합니다. 군데군데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인증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기에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