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는 처음인데 2박3일 이라는 짧은 기간 렌트를 하지 않기로 한 중년부부 여행이어서 여행지와 숙소를 정하기가 어려웠지만 차탄이라는 장소를 정하게 된 데에는 힐튼 오키나와 차탄 리조트라는 숙소가 큰 몫을 했습니다. 공항에서 버스로 한 시간 거리인데다 뒤로는 먹거리도 다양하고 쇼핑을 할 수 있는 아메리칸 빌리지가 있고 앞으로는 푸른 바다와 산책로가 있으며 선셋비치까지 걸어서 다녀올 수 있는 최상의 위치에 있으며 로비에서부터 객실까지 모든 시설이 깨끗하고 잘 관리되어 있으며 오션뷰 객실에서 보이는 수영장과 바다 뷰가 정말 멋집니다. 힐튼 더블트리 수영장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어서 각각 하루씩 이용해보았는데 하루종일 깨끗한 물과 주변을 유지하도록 계속해서 이물질을 걷어내고 관리를 하며 기드는 물론 풀사이드 바 직원까지 매우 친절했습니다. 조식 뷔페 공간도 내부와 테라스를 선택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음식 맛은 아주 좋거나 하지는 않지만 기본은 하며, 다만 오키나와 정통 요리가 좀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가족이든 커플이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호텔인 것 같습니다. 오키나와에 가게 된다면 다음에도 꼭 다시 이용하고 싶은 숙박시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