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강 서쪽 기슭에 위치한 유성은 대전의 활기찬 지역입니다. 가족 친화적인 박물관과 다리 랜드마크가 있고, 인근에 한국 최초의 국립공원 중 하나가 있습니다.
유성구에서 즐길 거리
아이와 함께 여행하시나요? 실물 크기의 공룡 골격과 고대 화석이 인상적으로 전시되어 있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을 꼭 방문해 보세요. 2001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지질 전문 박물관으로 지질 관련 영화 상영, 강연 및 체험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합니다.
유성구에는 1926년 서울에서 개관해 1990년 대전으로 이전한 국립중앙과학관도 있습니다. 야외 공간에 전시된 빈티지 비행기와 보트를 감상한 후 실내에서 생물과 우주의 세계를 직접 체험해 보세요. 박물관의 하이라이트는 레이저 쇼가 열리는 돔 모양의 전망대입니다. 박물관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밤마다 형형색색의 조명이 켜지는 트윈아치형 랜드마크 엑스포다리가 나옵니다.
유성구 서쪽에는 1968년 대한민국 제2의 국립공원으로 조성된 계룡산국립공원이 있습니다. '닭-용' 모양의 산 정상이 중심인 계룡산은 풍수적 특성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유명합니다. 구상나무와 몽골 참나무가 자라는 울창한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하이킹 코스를 걸으며 살쾡이, 수달, 딱따구리 등의 서식지를 만나보세요.
유성구의 교통
유성구는 대전 중심부에서 기차로 약 35분, 아시아 전역으로 가는 항공편을 운항하는 청주국제공항에서 1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유성구 전역과 대전 도심을 연결하는 정기 열차가 운행되고, 유성구 전역에 다양한 버스 노선이 운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