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의 조용한 지역에 있는 사쿠는 푸켓에서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빠똥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아직 많이 알려진 관광지가 아니라 아는 사람만 가는 푸켓의 숨겨진 진짜 명소로 다이빙, 스노클링 등과 같은 해양 스포츠는 물론 요가 등과 같은 정적인 운동과 헬리콥터 투어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풍부합니다. 그림과 같이 아름답고 깨끗한 바다와 진정한 힐링이 가능한 리조트형 사쿠 호텔 등은 지친 일상에 쉼표를 찍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온몸이 이완 되는 태국 마사지와 새콤달콤한 사쿠의 로컬 음식들이 선물처럼 다가오는 곳입니다.
사쿠에서 가장 먼저 손꼽히는 관광 명소는 바로 나이양 비치입니다. 이곳은 관광객보다 현지인이 더 많은 숨은 명소로 푸켓 공항과도 매우 가까워 환승 시간이 넉넉하다면 방문해도 후회하지 않을 곳입니다. 넓게 드리워진 나무 그날 아래서 휴식을 취하거나 해변을 따라 늘어서 있는 작은 상점에서 기념품 등을 구매하며 현지 분위기를 한껏 느끼실 수 있습니다. 왓몽콜와라람 사원은 불교 국가인 태국만의 특이한 불상들과 화려함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도심과도 가깝고 특히 이 주변은 백 패커스 스트리트 에어포트 플레이스(Backpacker Street Airport Place)나 OS 룸(OYO 1029 Os Rooms) 등 사쿠의 가성비 넘치는 호텔이 많이 있습니다. 시리낫 국립공원은 특이하게 바다를 포함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공원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크기가 크지 않아 반나절만으로도 공원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며 공항과 가깝기 때문에 해변 위로 낮게 날아가는 항공기들이 멋진 장면을 연출해 줍니다. 이 공원 근처에 가족이 함께 묵기 좋은 리조트형 사쿠의 호텔인 림레이 방갈로(Rimlay Bungalow) 가 있어 하루쯤 쉬어가기 좋습니다. 사쿠에 왔다면 유명한 태국 마사지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발 마사지부터 전신 마사지까지 저렴하게 즐길 수 있으며 그중 Dhara Massage & Spa는 이 지역에서 손꼽히는 명소입니다. 서핑과 패러글라이딩을 접목한 레저 스포츠인 카이트 서핑을 즐기고 싶지만 하는 방법을 모르시겠다고요? 그렇다면 KBA Kitesurfing School Phuket에 가보세요. 이곳은 공식 카이트 서핑 전문학교로 초보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레벨이 있어 안전하게 카이트 서핑을 배우고 타볼 수 있습니다.
푸켓의 사쿠는 작은 섬의 한 지역으로 장거리 이동이 필요 없기 때문에 이에 따른 독특한 이 지역만의 교통수단이 발달해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쏭태우로 미니 밴을 떠올리게 하는 이 차는 사쿠에서 가장 대중적인 이동 수단 중 하나입니다. 쏭태우는 보통 오전 7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운행하며 지정된 정류장이 없지만 고정된 경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밝은 파란색의 쏭태우를 본다면 손을 흔들어 차를 세우면 됩니다. 또 다른 교통수단은 바로 툭툭입니다. 툭툭은 빨간색으로 칠해진 작은 택시로 요금은 운전기사 마음대로 정해지기 때문에 반드시 가격을 흥정한 뒤 탑승해야 합니다. 보통 차가 막히는 시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든 저녁 시간대 가격이 오르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