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카리브해 섬 코수멜은 백사장, 아름다운 석양 그리고 산호초가 아름다운 섬입니다. 멕시코의 역사와 마야 유적을 간직하고 있는 이 섬은, 깨끗한 바다로 스쿠버 다이버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섬의 중심부에는 현대적인 편의 시설이 있고, 바다에는 바다거북, 돌고래 등이 서식하는 수중 동굴과 석호 등 방대한 야생지역을 간직하고 있어 모든 것이 갖춰진 낙원 같은 휴양지입니다.
코수멜의 푼타수르 에코 비치파크(Punta Sur Eco Beach Park)는 코수멜 섬 가장 남쪽에 있는 생태 보존구역입니다. 자연 그대로의 석호, 해안 사구, 산호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멸종 위기에 있는 붉은 바다거북을 만날 수 있습니다. 비치 파크 내의 콜롬비아 석호에는 코수멜에서만 볼 수 있는 고유종인 옐로 아메리카 악어를 만날 수 있습니다. 공원 입구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코수멜 섬 최남단의 등대 파로 셀라라인(Faro Celarain)이 있고, 등대 정상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아름다운 코수멜의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코수멜의 호텔은 숙박과 식사 및 부대시설 사용이 모두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호텔이 많습니다. 그중 하나인 옥시덴탈 코수멜(Occidental Cozumel)에는 바다가 보이는 야외 수영장, 온수 욕조가 마련되어 있으며, 멕시코와 인터네셔널 요리를 제공하는 7개의 레스토랑, 스낵과 음료, 바, 엔터테인먼트 쇼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가성비 좋은 코수멜 호텔입니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 여행객을 위한 키즈클럽, 어린이 야외 놀이 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친화적 코수멜 호텔로도 추천합니다. 다양한 시설이 갖춰진 워터파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찬카납 비치 어드벤처 파크(Chankanaab Beach Adventure Park)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해양생태계 보존구역으로 지정된 찬카납 석호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이 공원에서는 스노클링, 다이빙을 즐길 수 있으며, 돌고래와 함께 하는 수영은 단연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입니다. 해양 스포츠 이외에도 짚라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코수멜은 고대 마야 문명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코수멜에 남아있는 마야 유적지 중 대표적인 산 헤르바시오(San Gervasio)는 마야인들의 수준 높은 고대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꼭 방문해 보아야 할 명소이며, 코주멜 시내 중심부인 산 미구엘 및 공항과 인접해 있습니다. 코주멜에 있는 호텔 중 공항 근처의 호텔을 찾고 계신다면 호텔 벨로 카리브(Hotel Bello Caribe)를 추천합니다. 호텔에는 야외 수영장, 정원이 마련되어 있는 저렴한 코주멜 호텔로, 가족을 위한 객실도 갖춰져 있습니다.
코수멜에 도착하여 호텔에 체크인했다면, 그 주변지역을 돌아다니는 최고의 방법은 걷는 것입니다. 코수멜의 도로는 찾기 쉽게 만들어져 있으며 걷기에 안전합니다. 특히 호텔이 중심부인 산 미구엘 주변이라면 주변의 많은 관광지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코수멜에서 생태 공원 등이 있는 외곽지역으로 이동하려면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습니다. 택시를 타거나 차량을 빌릴 수 있는데, 택시의 경우 목적지에 따라 요금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시내 지역이 아닌 찬카납 비치 어드벤처 파크 등의 외곽 지역은 추가 요금이 발생하니 꼭 확인을 해 보아야 합니다.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대여하여 이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여점은 호텔에 문의하는 방법이 가장 쉽고, 그렇지 않을 때도 시내에서 쉽게 대여할 수 있습니다. 코수멜에서 헬멧 없이 오토바이 운전을 하는 것은 불법이므로, 헬멧을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