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유카탄반도의 북동쪽에 위치한 무헤레스 섬은 카리브해를 끼고 있는 멕시코의 아름다운 관광지로 칸쿤과도 매우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스페인어로 여자들이라는 뜻의 무헤레스라는 섬의 마야 달의 여신에게 바쳐진 섬이라는 설화를 기반으로 합니다. 시간이 멈춰진 듯한 평화로운 섬의 분위기와 푸른 청록색의 물 그리고 드넓게 펼쳐진 백사장이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무헤레스 섬은 칸쿤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어 칸쿤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당일치기로 들리는 여행 코스이기도 하지만, 무헤레스 섬의 호텔에 투숙하지 않고 이곳을 단 반나절만 방문하신다면 아쉬울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이곳 무헤레스 섬 호텔들은 올인클루시브 옵션이 많아 어디에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 없이 신선하고 다양한 현지식과 다양한 멕시코식 칵테일을 제한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무헤레스에 있는 모든 바다가 아름답지만, 그중에서도 북쪽 해변인 플라야 노르떼(Playa Norte)는 이곳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힙니다. 바다를 즐길 수도 있지만, 이곳에서는 주기적으로 요가 클래스가 열리기 때문에 믿을 수없이 아름다운 광경을 바라보며 몸과 마음을 단련시킬 수 있습니다. 돌출된 바위가 있는 섬의 가장 끝인 푼타 수르는 산책하기 더할 나위 없는 곳입니다. 이곳의 바다에서는 즐겁게 수영을 즐기는 큰 거북이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돌고래 디스커버리를 추천합니다. 이곳은 돌고래를 직접 만져보고 같이 수영을 즐기거나 먹이를 줄 수 있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또한 여기와 가까운 곳에 Tortugranja라는 거북이 수족관이 있어 평소에 보기 힘들었던 거북이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습니다. 이곳과 가까운 곳에 무헤레스 섬의 대표적인 가족 친화적인 호텔 Sunset Condo 104 Puerta al Mar Isla Mujeres Mexico가 있어 이동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휴양지인 만큼 무헤레스는 전용 바다를 끼고 있는 리조트들이 많습니다만, 잘 찾아보면 도시 곳곳에 접근성과 가격이 좋은 가성비 좋은 무헤레스 섬 호텔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중 발루 호스텔(Les Trois Singes - Party And Friendly Hostel)은 코코넛 이슬라 무헤레스, 이슬라 무헤레스 하버 등과 같은 이곳의 대표적 관광지에서 도보로 갈 수 있습니다. Acerca de Museo Capitán Dulché는 맛과 분위기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클럽형 레스토랑입니다. 전용 해변이 있고 인테리어와 주변 풍경이 매우 아름다워 종종 결혼식을 올리는 신랑 신부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무헤레스 섬 까지는 보통 칸쿤을 거쳐 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멀지 않은 곳에 있기 때문에 페리나 현지에 있는 여행사를 통해 예약한 차로 도착합니다. 차를 빌릴 수도 있지만 무헤레스 섬에서 주차장을 찾기란 거의 하늘의 별 따기와 같기 때문에 많이 이용하는 편은 아닙니다. 무헤레스 섬 내부에는 아침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4개 노선으로 나눠 운행하는 버스가 있습니다. 대게 1번과 2번 노선은 목적지 특성상 현지인들이 많이 타는 편이며 3번과 4번 노선은 무헤레스 섬의 주요 관광지를 오가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