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남동쪽에 위치한 처인구는 수도권의 한 축을 이루는 대형 주거지역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와 교통박물관, 한국의 역사를 생생하게 재현한 야외 영화 세트장이 있습니다.
처인구에서 즐길 거리
1998년 한국 최초의 자동차 박물관으로 설립된 삼성화재 교통박물관에는 700대 이상의 클래식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1937년 일본 국유 철도에서 제작한 협궤 증기기관차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일부 시승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시나요? 스릴 만점의 롤러코스터와 가족 친화적인 놀이 기구가 있는 거대한 테마파크 에버랜드를 꼭 방문해 보세요. 캐리비언베이에서 타워부메랑고를 타고, 포트리스에서 서핑 실력을 테스트한 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운전대를 잡아 보세요. 글렌로즈 골프장과 호암미술관도 에버랜드 안에 있습니다.
역사 애호가라면 문화방송이 2005년에 설립한 야외 영화 세트장인 용인대장금파크를 방문해 보세요. 2011년 관광객에게 문을 연 이곳은 성곽과 궁궐, 역사적 거리 풍경을 재현해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줍니다. 현재 촬영이 진행되고 있지는 않지만 전통 민속놀이와 활쏘기 시연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처인구의 교통
처인구는 서울 도심에서 기차로 1시간, 인천국제공항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곳곳에 전철역이 있고 버스도 도시 전역을 운행합니다. 자가용이 있다면 좀 더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