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안드레스는 니카라과 연안의 카리브해에 있는 콜롬비아 섬으로 카리브해의 보석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우 작은 규모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섬 전체에서 많은 산안드레스의 호텔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관광으로 유명합니다. 매해 많은 관광객이 오지만 섬 전체가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산안드레스에서 빼놓지 않고 해야 할 것 중 하나는 조니 케이 섬 투어입니다. 배를 타야 갈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아쿠아리오와 함께 묶어서 투어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현지에서 쉽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조니 케이 섬은 매우 작지만, 에메랄드 색 바닷물의 산호섬으로 이구아나들이 많이 서식하며 야자수 나무들이 아름답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섬 안에는 레게 음악을 틀어놓고 다양한 칵테일과 간단한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이 많이 있습니다. Spratt Bight 해변은 공항과 가까운 위치로 산안드레스에서 가장 유명하고 번화한 해변 중 하나입니다. 일광욕하기 좋은 햇볕과 잔잔한 바닷물은 온 가족이 해수욕을 즐기기 좋으며 특히 이 해변 주변으로 길게 늘어선 노점상과 길거리 음식을 파는 작은 식당들로 카리브해의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이 주변에 데카메론 아이레노(Decameron Isleño), 호텔 데카메론 매릴랜드(Decameron Maryland) 등 산안드레스 호텔이 많이 있으며 아파르타호텔 바히아 트로피컬(Apartahotel Bahia Tropical) 등 취사가 가능한 가족 친화적인 산안드레스 호텔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산안드레스에서 바다가 아닌 다른 종류의 열대 섬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맹그로브 숲(Manglares de Old Point National Park)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특히 카약을 타고 이곳에 숨어있는 수중 생물을 가까이 살펴볼 수 있고, 스노클링을 한다면 바다 아래에 있는 산호, 가오리, 말미발, 불가사리뿐만 아니라 갓 부화한 어른 물고기들까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진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숲 주변으로 Apartamentos Turisticos Caribbean Sky 등 가성비 좋은 산안드레스 호텔이 있습니다. 섬의 가장 남쪽에 있는 Hoyo Soplador는 바닷물이 작은 구멍으로 뿜어져 올라와 마치 간헐천처럼 보이는 곳으로 예측할 수 없이 갑자기 물이 솟아올라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른 여느 바다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으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명소입니다.
산안드레스의 교통은 쿠부산에서 운영하는 미니버스가 있습니다. 이 미니버스는 산안드레스 공항은 물론 시내 중심가(Avenida las Américas, Cañón de Morgan)까지 이른 아침부터 저녁 8시까지 운행하며 티켓은 버스에 탑승한 뒤 기사에게 직접 구매하면 됩니다. 섬 자체의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차를 빌리는 것은 추천하지 않으며 차보다 필요에 따라서 골프 카트나 버기를 빌리는 것이 좋습니다.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하루 동안 빌릴 수 있으며 짐도 실을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되는 교통수단입니다. 해안선은 거의 천체가 모래사장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해안선을 따라 걸으면서 이 섬을 탐험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