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는 독일 북부의 도시로, 라인강 중류에 있는 니더작센주의 주도입니다. 세계대전 이전에 이미 독일 생산 중심지이자 교통 요지였기 때문에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전략폭격의 주요 목표지였으며 이 때문에 전쟁 기간에 도시의 90%가 파괴되었던 가슴 아픈 역사를 가진 도시입니다. 종전 후에 힘차게 재건하여 지금은 아름다운 공원들을 다수 가진 이상적인 현대도시를 꿈꾸는 활기찬 공업 도시로 탈바꿈하였고, 현재는 박람회 및 콘퍼런스가 많이 열리는 메가시티로서, 그리고 유명 기업들이 있는 도시이자 혁신적 아이디어와 탁월한 교육 도시로서 국제적 감각을 선도하는 명성을 누리는 도시로 성장하였습니다. 이 도시를 방문하는 분들을 위해 호텔스컴바인(HotelsCombined)이 하노버의 호텔 예약을 도와드립니다.
하노버를 관광으로 방문하신다면, 독일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불리는 하노버 신 시청사와 그 뒤편으로 이어지는 마쉬제 호수를 놓치면 안됩니다. 매년 7월 말부터 3주간 열리는 마쉬제 축제는 절대 놓치면 안 될 하노버의 여름 축제입니다. 여름을 수놓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축제의 불빛이 마쉬제의 수면에 반사되는 그 황홀감은 절대 잊을 수 없습니다. 이 축제를 더 가까이 편안하게 즐기기 위한 하노버 호텔로는 코트야드 바이 매리어트 하노버 마슈호텔과 아즈프리아 하노버 마쉬제 호텔입니다. 두 곳 다 호수 전망이 있는 호텔로서, 마쉬제 축제를 두 세배 더 임팩트있게 해 줄 숙소입니다. 그리고 유러피언 가든 프라이즈를 수상한 헤렌하우젠 가든도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유럽에서 가장 잘 보존된 바로크양식의 정원 중 하나입니다. 18세기에 지어진 이 넓은 정원은 조개껍데기, 수정, 유리 및 미네랄로 장식된 동굴이 있어 여름에 시원한 휴양지로 도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곳입니다. 하노버의 조용한 지역의 호텔을 찾는 분들은 호텔 인 헤렌하우젠과 호텔 암 슐로스 하노버를 추천합니다. 베르크가든 정원과 헤렌하우젠 정원 가까이 있어 하노버에 머무는 동안 자연과 어우러짐을 충분히 느낄만한 숙소입니다. 전통적인 북부독일의 분위기를 하노버에서 원하신다면 홀츠마르크트 동네를 추천합니다. 반목조 건물의 옛 거주지들이 즐비한 하노버의 구도심입니다. 여기서부터 발호프플라츠까지 거닐면서 투박한 분위기와 강한 맛의 독일 맥주를 마시는 겁니다. 그게 바로 투박하지만 정겨운 전통 독일의 맛입니다. 이 동네의 즐거움을 더 맛보고자 하는 여행객에게는 하노버의 저렴한 호텔 중 시티호텔 튀링거 호프 뉴클래식과 시티호텔 튀링거 호프 디자인 하노버, 그리고 시티호텔 암 티엘렌플라츠를 추천합니다. 세 곳 다 저렴한 가격에 깔끔하며 세련된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층에 인기 있는 호텔입니다. 그리고 비즈니스 방문으로 하노버의 호텔을 찾으신다면 콩그레스 호텔 암 슈타트파크와 노보텔 하노버를 추천합니다. 하노버 콘퍼런스 센터까지 도보 이동이 가능한 호텔입니다.
하노버는 오랜 기간 규모 있는 북부 독일의 중심 공업 도시답게, 항공과 철도 인프라가 잘 발달한 도시입니다. 하노버 도시 북쪽에 있는 하노버 공항은 물론, 하노버 중앙 철도역도 독일에서 손꼽는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도이치반 철도회사는 하노버 중앙역에서 독일의 다른 도시들을 동서남북으로 직접 연결되어 있으며 하노버 근교 철도도 아주 잘 정비되어 있지만, 관광객이 이용할 일은 적습니다. 하노버 시내에는 트램이나 메트로, 버스 등의 대중교통 인프라가 아주 잘 잘 정리되어 있으며, 관광객은 도보로도 시내를 관광할 수 있습니다. 도시가 작지는 않으나 곳곳에 정원과 호수공원이 많아 쉬어가며 도보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하노버의 왕 에른스트 아우구스트의 기마 동상이 있는 하노버 중앙역에서 시작해서 붉은 선을 따라가면 됩니다. 그 선만 따라 걸으시면 하노버 관광지의 대부분을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