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산맥에 둘러싸인 고원의 도시 과달라하라는 데킬라와 마리아치 음악의 탄생지인 멕시코 할리스코주의 주도입니다. 스페인 식민 지배를 받던 당시 아랍의 영향을 받던 스페인의 영향으로 ‘과달라하라’라는 아랍어 명칭의 이름이 지어졌으며, 현재는 각종 공업이 발달하여 멕시코의 실리콘밸리로도 불립니다. 식민지 시대의 대성당과 같이 역사적 의미가 깊은 문화유산이 많고, 고원의 쾌적한 환경으로 인하여 휴양지로도 인기도 높습니다.
과달라하라의 중심부 센트로에는 예전 식민지 모습이 남아있는 역사적 명소 및 기념비 등이 몰려 있어, 과달라하라의 호텔 예약을 계획중이시다면 센트로 지역에 머무는 것을 추천합니다. 옛 웅장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과달라하라 성당(Guadalajara Caghedral)은 센트로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성당에서 쇼핑의 거리를 따라 걷다 보면 유명한 오로즈코의 벽화가 있는 카바나스 문화원에 도착합니다.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벽화와 아름다운 건축물 외에도 다양한 그림, 조각 등의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어 많은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센트로에서는 가성비가 좋은 과달라하라의 호텔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그중 호텔 데 멘도사(Hotel de Mendoza)를 추천합니다. 호텔 데 멘도사는 센트로 중심부에 있는 과달라하라 호텔로 구내에는 실외 수영장과 자쿠지 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호텔에서 과달라하라 성당, 아르마스 광장 등의 명소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어 관광하기에 편리합니다. 19세기 건축양식의 건물에 들어선 호텔인 카사 페드로 로사(Casa Pedro Loza)는 어떠신가요? 내부 객실도 근대적인 느낌으로 장식되어 있어 멕시코에 온 듯한 느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호텔 주변으로 수많은 레스토랑 및 카페들이 즐비해 있으며, 유명 관광지까지 도보로 인접한 곳에 있습니다. 과달라하라에 있는 호텔 중 복잡한 중심부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있는 그랜드 피에스타 아메리카나 과달라하라 컨트리 클럽(Grand Fiesta Americana Guadalajara Country Club)은 어떠신가요? 컨트리 클럽 골프장 바로 앞에 있어 여유롭게 레저를 즐길 수 있고, 호텔 주변에는 레스토랑 및 상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편리한 위치에 있으면서 주변이 평화롭고 조용한 분위기의 과달라하라 호텔을 찾는 분들께도 추천합니다. 그 밖에도 어린 자녀와 함께 휴가를 즐기는 가족 여행객이라면 과달라하라 수족관(Acuario Michin Guadalajara)이나 동물원(Zoológico Guadalajara)을 방문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과달라하라의 센트로 지역을 돌아다닐 때는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택시도 비싸지 않은 편이라, 가까운 거리를 이동 시 또는 밤에는 택시를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과달라하라에는 다양한 대중교통이 있는데, 그중 지하철은 2개의 노선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1번 노선은 남북으로, 2번 노선은 동부에서 시내 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여행객들은 2번 노선을 많이 이용합니다. 지하철은 요금이 저렴하고 교통 체증 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노선이 짧아 정차역이 많지 않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그 외의 대중교통으로는 버스가 있는데, 센트로의 주요 지역 및 과달라하라 종합 버스터미널 등을 지나가며, 버스 전용차선으로 다녀 교통체증이 심한 경우에 이용하면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2층으로 된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티켓 판매소 및 출발지점은 센트로 광장의 대성당 옆이며, 노선을 확인한 후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면 일정에 따라 많은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