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란덴부르크의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인 코트부스는 폴란드와 독일 국경 부근에 위치한 슈프레 강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두 나라에 걸쳐 있는 역사적인 지역인 로어 루자티아의 소르비아인들을 위한 문화 중심지로 여겨집니다. 코트부스는 조경이 잘 정돈된 공원과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로 유명하며, 귀족 프린스 퓨클러의 출신지로도 유명합니다.
코트부스에서 할 일
코트부스를 방문할 때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는 프린스 헤르만 루트비히 폰 퓨클러 무스카우 왕자가 디자인한 영국식 공원인 브라니츠 공원을 산책하는 것입니다. 18세기 바로크 양식의 궁전인 브라니츠 궁전은 화려한 살롱과 오리엔탈 풍의 방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궁전을 돌아다니며 현지 출신의 낭만적 풍경화 화가 칼 블레헨의 그림을 감상하며 왕자의 일상에 대해 배워 보세요.
코트부스 시내 동쪽에 위치한 바우하우스 양식의 발전소에는 디젤크라프트베르크 예술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 곳은 인상적인 현대 미술 컬렉션을 자랑합니다. 드레스덴 표현주의 시대부터 현재까지의 드로잉, 프린트, 포스터 아트, 조각품을 포함하며, 독일의 추세를 반영하는 사진 작품 전시도 있습니다. 매년 여러 임시 전시가 열리며, 개별 예술가의 작품을 강조합니다.
어린이와 함께 여행 중이라면 코트부스 동물원을 놓치지 마세요. 슈프레 강변을 따라 25헥타르에 걸쳐 있는 이 동물원은 호랑이, 코끼리, 야크 등 전 세계 동물들의 집입니다. 이 동물원은 수많은 수종의 수조류를 번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붉은가슴 거위가 이 동물원의 마스코트입니다.
코트부스 이동 방법
코트부스는 드레스덴과 베를린에서 차로 약 1.5시간 거리에 있으며,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공항은 1시간 넘게 소요됩니다. 독일 전역의 다양한 목적지에서 코트부스 기차역으로 연결되는 기차가 운행됩니다. 트램과 버스가 시내 전역을 다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