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슈케크는 키르기스스탄의 북쪽에 자리한 수도입니다. 지리적으로 카자흐스트안의 최대 도시이자 옛 수도인 알마티와 가까워 그의 영향을 많이 받기도 했습니다. 도시 자체의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키르기스스탄과 구소련의 문화와 역사가 혼재되어 있고, 만년설이 뒤덮인 산도 볼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키르기스스탄의 최대 도시, 비슈케크 여행을 계획 중이신가요? 그렇다면 호텔스컴바인(HotelsCombined)에서 소개해드리는 비슈케크 호텔과 여행 정보를 참고해 보면 좋습니다.
비슈케크는 수도로서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톈산산맥 기슭에 자리하고 있어 도시를 이루기엔 척박했기 때문입니다. 비슈케크는 19세기 초 러시아 제국의 침공과 소련에 편입을 거치면서 본격적으로 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1991년 키르기스스탄이 소련으로부터 독립하게 되면서 수도로 자리매김하고 지금의 이름인 비슈케크로 명명되었습니다. 비슈케크는 키르기스스탄 현지인들의 생활상을 엿보기에도 좋고 구소련과 키르기스스탄의 문화를 만나보기에도 좋은 도시입니다. 에이러 투 스퀘어와 오시 바자는 비슈케크를 대표하는 명소입니다. 에이러 투 스퀘어는 비슈케크 도심 중앙에 있는 랜드마크 같은 곳으로 비슈케크를 방문했다면 반드시 방문해 보아야 합니다. 생동감 넘치는 키르기스스탄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오시 바자를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오시 바자는 비슈케크 최대의 재래시장으로 지역 특산품과 관광 기념품 등을 구경하기 좋습니다. 비슈케크는 산맥의 끝자락에 있어 알라 아르차 삼림공원 같은 웅장한 자연을 만나보기 좋습니다. 머무는 호텔에서 근교 데이 투어를 예약해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비슈케크에 방문한다면 비슈케크에 있는 호텔 중 앰배서더 호텔 비슈케크(Ambassador Hotel)같이 도심에 있는 호텔을 고르면 여행이 편리합니다. 주요 관광 명소들이 대부분 도심에 있어 호텔에서 걸어 다니며 관광하기 좋습니다. 그뿐 아니라 호텔에는 마사지와 조식을 제공하고 있어 편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비슈케크의 조용한 지역에 머물며 휴식과 관광을 두루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오리온 호텔 비시케크(Orion Hotel Bishkek)를 살펴볼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 호텔은 비슈케크 도심에 있으면서도 주변이 조용해 더욱 아늑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호텔에는 온수 수영장, 사우나, 거품 욕조 등이 갖춰져 있어 몸과 마음을 챙기며 쉴 수 있습니다. 비슈케크 여행에 가성비를 특히 중시하는 분들이라면, 골든 드래곤(Golden Dragon Hotel)을 살펴볼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 호텔은 비슈케크의 저렴한 호텔이자 호텔 주변에 주요 관광 명소들이 가까이 있어 효율적으로 비슈케크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비슈케크에는 버스, 미니버스, 트롤레이 버스, 택시 등 다양한 대중교통이 발달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마을버스에 해당하는 미니버스는 비슈케크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입니다. 다만 현지 언어를 잘 모르는 여행객들이 이용하기에는 조금 어렵습니다. 여행객들이 가장 이용하기 편리한 대중교통은 버스와 전기 버스인 트롤레이 버스입니다. 이 두 이동 수단은 비슈케크 교통정보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도착 정보와 노선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공항까지 이동할 때는 호텔에서 예약해주는 택시를 이용하는 편을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