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나이프는 코발트빛 그레이트슬레이브 호 기슭에 자리한 아북극 도시입니다. 개척 정신이 깃든 이곳은 캐나다의 황량한 노스웨스트 준주로 가는 관문으로, 이누이트 유산을 살펴보고 매혹적인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옐로나이프에서 즐길 거리
옐로나이프의 중심에는 1930년대 중엽에 형성된 개성 넘치는 올드타운이 있습니다. 색색의 통나무집과 허름한 낚시터 등 많은 건물이 골드러시 시대에 지어졌습니다. 현재는 상점과 아늑한 카페, 아트 갤러리가 들어서 있습니다.
옐로나이프는 자기 폭풍이 만들어내는 황홀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합니다.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면 빛 공해가 전혀 없는 야생지대로 나가 완벽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허스키 썰매 타기, 스노모빌, 빙판길 사륜구동 어드벤처 등의 북극 체험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프레임 레이크의 프린스 오브 웨일스 노던 헤리티지 센터(Prince of Wales Northern Heritage Centre)에서 엄선된 전시물을 관람하며 옐로나이프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세요. 다이아몬드 채굴, 자연사, 항공, 이누이트 문화에 관한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을 둘러본 후 구내 카페에서 다과를 즐기세요.
해산물 애호가라면 전설적인 Bullocks Bistro에 들러 현지에서 잡은 북극 곤들매기와 크리미한 피시 차우더, 버펄로 립아이, 순록 스튜 등을 맛보세요. 화려한 범퍼 스티커와 그라피티로 장식된 벽이 특징입니다. 화요일 저녁에는 유기농 농산물과 수제 치즈, 신선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옐로나이프 파머스 마켓이 열립니다.
옐로나이프의 교통
옐로나이프 시내와 구시가지는 도보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버스와 택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관광 안내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옐로나이프 공항은 도심에서 2km 떨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