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티안은 라오스의 수도이자 라오스의 경제 중심이 되는 최대 도시입니다. 14세기에 건국되어 16세기 전성기를 맞이한 라오스의 옛 왕조 란쌍 왕국의 수도로 유서가 깊고, 프랑스 식민 통치 기간을 거치며 비엔티안은 라오스 수도로서의 위상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비엔티안에는 프랑스 식민 통치 기간의 유적과 라오스의 옛 유적들이 조화롭게 보존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비엔티안은 란쌍 왕국의 오랜 수도로서 그리고 프랑스 식민 통치 기간의 행정적 수도로서 명맥을 유지해온 덕에 다양한 역사 유적을 만나볼 수 있는 도시입니다. 파탓루앙은 비엔티안은 물론이고 라오스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입니다. 이 사원은 13세기에 지어졌다가 19세기 시암 군대에 무너진 후 재건된 황금빛 탑이 있는 불교 사원입니다다. 이러한 역사적 가치뿐 아니라, 부처의 뼈 일부가 안치되어 있어 라오스 불교의 정신적 상징이 되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씨엥쿠앙은 부처와 관련된 조각상들을 모두 볼 수 있는 공원입니다. 팟투사이 역시 비엔티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소입니다. 1958년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개선문으로 프랑스의 개선문과 라오스 신화에 나오는 여신을 본떠 만들어졌습니다. 비엔티안은 라오스의 수도이긴 하지만 규모가 크지 않고 비엔티안 중심부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의 대부분이 몰려 있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비엔티안 현지의 모습을 중심부 골목골목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특히 넘치는 비엔티안에도 주변이 조용하고 평화로운 지역이 있습니다. 바로 메콩강변 근처입니다. 이 주변에는 메콩강을 바라보는 자리에 있는 비엔티안 호텔들이 많아, 관광과 휴식을 모두 즐기고 싶어 하는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크라운 플라자 비엔티안(Crowne Plaza Vientiane)은 메콩강변에 있고 도심과도 가까워 관광하러 다니기 좋은 입지를 자랑합니다. 특히 비엔티안에서 가장 오래된 벽돌탑인 탓 담, 6천여 점이 넘는 불상이 있는 불교 사원 왓시 삿켓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또 와타이 국제공항과도 가까워 공항과 도심 이동 시에도 편리합니다. 호텔에는 메콩강과 비엔티안을 내려다보며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도 있어 조용하고 아늑한 휴식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비엔티안은 라오스의 수도이긴 하지만, 대중교통이 크게 발달하지는 않았습니다. 비엔티안의 시내버스는 노선이 다양하지 않아 관광객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해 관광지를 돌아다니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비엔티안을 돌아다니기에 가장 좋은 교통수단은 택시, 툭툭, 썽태우를 들 수 있습니다. 비엔티안 택시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콜택시의 형태로 운행되고 있어서 관련 앱을 미리 다운받아 택시를 예약해 이동하면 편리합니다. 삼륜 오토바이인 툭툭과 마을버스 개념의 개조 트럭 썽태우도 비엔티안에서 유용한 교통수단입니다. 비엔티안의 주요 교통수단들은 비엔티안 중심부에 특히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통이 편리한 곳에 호텔을 예약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팟투사이 개선문 근처 같은 시내를 살펴볼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 주변은 교통도 편리할 뿐 아니라 비엔티안에 있는 호텔 중에 비엔티안의 가성비 좋은 호텔들이 특히 많아 호텔을 예약하기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