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의 구조, 가구 등등 너무 낡거나 작동하지 않거나 이해하기 힘든 형태거나... 오랜 역사만큼 많은 개선 의견이 있었을텐데 개선에 대한 의지가 없어보입니다. 서비스도 아쉽습니다. 이불이 너무 얇아 추가 이불을 요청했는데 아예 없다고 하고, 전망 때문에 객실 변경을 요청했는데 저희 방이 상태가 가장 좋다며 그냥 있으라 하네요. 그런 방인데... 현관은 신발이 다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좁고, 가구는 안열리거나 안닫히거나 둘 중 하나고, 기울어진 티비는 아예 나오지 않고... 가장 최악은 원가 1만6천원에 투숙객 50% 할인해 8천원에 이용한 온천. 청결 상태, 수압, 노후 정도 등등 다시는 찾고 싶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저희 가족이 운이 없었는지 모르겠지만 수안보에 대한 좋은 인상이 망가져서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