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저가로 예약했을까 괜한 위축과 조바심을 싹 가시게 했던 리셉션의 따뜻한 환대와 벨맨의 공손한 태도에 마음이 탁 놓였습니다 방에 들어서니 욕조와 샤워부스까지 둘 다 갖추고 있었고 35제곱미터의 널찍한 객실에 부탁대로 고층을 배정애주어서 시야도 트였어요. 따로 프린트 해 준비한 종이 위에 하나하나 마크해 가면서 가 볼만한 곳을 추천해 주었고, 자전거는 무료로,오토바이는 일일 120000동 이라합니다. 저희는 우리돈 하루 6000원의 교통비로 마블마운틴, 해수관음상,심지어 바나힐까지 잊지못할 추억의 여행을 했습니다 .1박 예약이었는데 1박을 더 했습니다 마침 주말이라 근처의 용다리 불쇼를 보고 핑크 성당에서 미사를 구경했답니다.조식당은 붐비지 않아 우아하게 즐길 수 있었고 메뉴도 비용을 줄이면서도 정성을 다한 흔적이 있습니다. 샐러드,즉석 계란요리, 과일, 빵, 쌀국수..이만하면 아침 충분하지요?더 먹으면 살쪄요 ㅎ 호텔을 드나들 때마다 받는 미소는 맘 편한 조카 친척집에 온 느낌이었어요. 후에로 가는 기차표를 예매하는데 버벅거리다가 부탁하니 대신 해 주어서 얼마나 편했는지 모릅니다.참,후에는 꼬옥 꼭 기차로 함 가 보세요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 될 겁니다 침대칸이면 더 좋구요.기차삯 14만동입니다 7000원요.체크아웃을 하며 고마운 마음에 절로 두루두루 인사를 건넸어요 '너희 호텔 정말 잘 지내고 간다 언제 다시 한 번 꼭 올게' 하고요 예쁜 리셉션 직원 악수 하자는데 수줍게 내미는 너무도 부드럽고 작은 하얀손..FLORA THAO 의 얼굴 여행 다녀온 지금도 눈에 선하네요.후기 꼭 쓴다며 약속하니 너무도 고마워합니다. 저희는 현재 하노이 거주중인데 국내여행으로 더울 때 다낭 또 올 거예요.추천합니다 이 호텔, 후회 안 하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