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휴가 동안 끄라비를 방문하는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리조트 내 경사가 심해서 절대 걸어서는 이동할 수 없습니다. 조식 먹으러 갈때, 수영장 이용할 때도 버기를 타야 합니다. 버기가 방 앞까지 오는 것이 아니라 미팅포인트로 가서 타는 것이기 때문에, 날도 더운데 미팅포인트까지 가는 것도 힘들었네요. 수영장 좋아하는데 이동이 힘들어서 2번 밖에 못 이용했습니다. 아오낭비치로 이동할 때마다 툭툭을 불러야 하는데, 100바트씩 듭니다. (한화 왕복 7000원) 하루에 2번 정도 이동한다고 치면 적은 금액은 아니네요. 무엇보다 매번 이동할 때마다 시간을 낭비해야 한다는 점이 많이 불편했네요. 아오낭비치로 가는 셔틀도 있습니다만 하루에 4번 뿐이라 별로 유용하지 않습니다. 조식은 계란 요리 정도 먹을만하고, 나머지는 최악 입니다. 나무만 많고 뷰가 그렇게 좋은 편도 아닙니다. (일반룸 기준) 이 호텔이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것 같은데, 저도 블로그 통해서 알게 되었구요, 사진만 보고 반해서 바로 예약했는데 실제 머물러보니 위 기재한 여러가지 단점들 때문에 많이 불편했습니다. 아오낭비치 쪽에 접근성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 좋은 호텔들 많이 있습니다. 특히나 짧은 휴가를 내고 먼 곳까지 오시는 분들은 훨씬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아오낭비치 근처의 호텔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