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되지 않은 건물이라 깨끗했다. 주면에 산방산과 화순해수욕장 탄산온천이 있어 여름에 놀기에는 좋은 위치였다. 아침 조식은 어른 3천원 아이 2천원에 토스트 시리얼 계란후라이 우유 쥬스를 먹을 수 있어 저렴했다. 아이들 2천원에 이것저것 먹는 것이 미안할 정도였다. 그런데 식빵 하나에 곰팡이가 핀 것을 발견했다. 그걸 본 후부터는 이 재료들이 제대로 관리된 것인지 유통기한이 지난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면서 미안한 마음은 없어지고 불신이 생겼다. 그 외에는 만족한다. 특히 창문으로 보이는 산방산 풍경은 마치 액자 속 그림을 보는 것 같다. 숙박객은 명함을 가져가면 마라도 잠수함이 40프로 할인된다. 소셜은 최대 29프로에 어린이는 고작 3천원정도만 할인되는데 40프로나 할인되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