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후기를 남기는 성격은 아니나, 베트남과 같이 굉장히 더운 지역에서는 호텔이 굉장히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여 호텔에서 굉장히 많은 시간을 보낸사람으로서, 이 보다 더 만족할 수는 없을 것 같아,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조식은 완벽합니다. 한국인이 자주 투숙해서 그런지 일반 베트남음식보다는 살짝 간이 쎄고, 그렇다고 지나치지도 않았습니다. 서양식으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도록도 되어있습니다! (원하는 종류를 말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요리해주는 쌀국수 코너는 덤!) 청소도 너무 깔끔하게 잘 해주십니다. 남자 둘이 간 여행이여서 그런지 방 상태가 항상 너무 지저분했을텐데, 항상 너무 깨끗이 잘 정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짧은 외출 시간들 사이에서도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 있는 모습에 최고의 정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자부할 수 있었습니다. 호텔 옥상의 루프탑 수영장도 있습니다. 수영장이 넓지는 않지만, 함께 있는 와인바와 눈 앞에 펼쳐지는 다낭의 야경은 떡볶이와 순대 수준이 찰떡궁합입니다.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