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로, 대중교통으로 갈까 싶었지만 들어가는 길이 멀어서 렌트카를 빌려가는 게 탁월한 선택을 했다 싶었어요. 둘째로, 밝을 적에는 깨끗한 방에 은은한 풀잎과 꽃내음이 무척이나 맘에 들었고, 어두운 저녁에는 아늑한 등불이 방을 밝혀줘서 혼자 오기에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3박 4일을 머물며 이틀 에 한번은 방을 청소해주시어서 보내는 내내 깨끗한 방에 머물 수 있었지요. 오너께서 사전에 방정리에 대해 알려주세요. 셋째로, 매일 조식을 챙겨 먹을 수 있는 것도 좋았어요. 다만 같은 식단이니 딱 먹을 만큼만 먹어주세요. 마지막 날이라 생각하며 너무 챙겨먹었더니 배가 불러서 하마터면 큰일 날뻔 했어요. 서비스라 할지 모르겠지만 고단한 하루의 여로에 씻고서 지친 몸을 풀어줄 녹차나 티, 커피가 준비되어 있어서 하루의 마무리를 보낼 수 있게 해준 거 같았어요. 마지막으로, 첫 여행으로 아직 준비가 덜 되었던 제게 추천해주는 여행지나 정보들도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전체적으로 호평가를 줄 수 있는 숙소였기에 다시 찾아가게 되면 또 예약할 수 있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