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총 4번 방문했고, 이보다 더 저렴한 숙소에서 지낸 적도 있지만 이정도로 서비스가 불친절한적은 없었습니다. 립셉션 직원은 제가 영어를 잘 못알아들으니 나중에는 짜증을 내더군요. 3일동안 10번가까지 아기를 안고 택시를 타고 내리면서 택시문을 열어주거나 잡아준 직원은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객실에는 그흔한 웰컴후르츠도 없구요. 객실까지 짐을 안내해준 직원은 객실 사용방법 조차 알려주지 않고 팁을 요구하는 눈빛만 보내고 사라졌습니다. 조식은 정말 먹을게 없습니다. 그리고 객실의 청결도는 나쁘지 않았지만 곳곳에 오래된 흔적이 많습니다. 그 오래됨이 엔틱이 아니라 그냥 낡은 오래됨입니다. 샤워실 바닦은 너무 미끄러워서 16개월 아기가 두번이나 넘어졌습니다. 샤워부스는 바닥은 물이 잘 안내려갑니다. 전화로 수건 요청을 두번 넘게 해야 가지고 옵니다. 왜 늦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느립니다. 아기 이유식을 4번 대워달라.. 핫이 아니라 웜이다 저스트 2미닛이라고 말해도 정말 손도 못댈만큼 뜨겁게 가지고 옵니다. 기본적으로 고객의 배려가 없고 고객의 말을 경청하지 않습니다. 비치와 다운타운을 오고 가는 셔틀 직원은 아주 나른하고 귀찮고 무뚝뚝한 표정 그자체 입니다.ㅋㅋㅋ 쓰다보니 정말 웃기네요.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호텔 마사지 절대 받지 마세요. 정말 제 인생을 통틀어 최악입니다. 호텔 마사지라는 말 자체가 민망스러운 수준과 분위기와 시설 입니다. 저럼하다고 혹 하시지 마시고 절대 받지 마세요. 다시는 방문 하지 않을생각이고 누구도 추천하지 않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