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이아 섬은 청록빛 만과 굽이치는 포도밭, 고대 고고학 유적지로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에비아라고도 알려진 이 섬은 그리스에서 가장 큰 섬 중 하나이지만 현지의 느긋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한적한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해안가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경치 좋은 하이킹 트레일을 탐험해 보세요. 아테네에서 1시간 밖에 걸리지 않아 수도에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습니다.
유보이아 섬에서 즐길 거리
유보이아 섬 해변은 그림엽서처럼 아름답고 한적합니다. 리조트 대부분은 섬 서쪽 해안을 따라 줄지어 있으며 반짝이는 에우리푸스 해협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해변 마을 중 하나인 루트라 에딥수는 황금빛 모래와 황금빛 절벽, 수정처럼 맑은 물이 있는 곳입니다. 해변 남쪽 끝 바위 위로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수가 흘러 온천 풀에 몸을 담글 수 있습니다.
유보이아의 산악지대는 하이킹과 트래킹을 즐기기에 완벽한 꿈의 여행지입니다. 섬을 가로지르는 트레일은 폭포와 울창한 협곡, 숨겨진 해변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로만 퀘리(Roman Quarry)는 약 1시간의 하이킹 코스로, 거대한 대리석 기둥이 점점이 있는 고대 고고학 유적지로 이어집니다.
유보이아 섬은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햇살 덕분에 최고의 와인 생산지가 되었습니다. 드넓게 펼쳐진 몬토폴리 에스테이트(Montofoli Estate)의 포도원을 거닐며 수상 경력에 빛나는 달콤한 디저트 와인을 맛보세요. 가족이 운영하는 Vriniotis 와이너리는 언덕을 따라 에디포스 베이(Edipsos Bay)까지 이어져 있으며 브라디아노 같은 고대 품종을 전문으로 합니다.
에레트리아 고고학 박물관(Archaeological Museum of Eretria)은 유보이아 섬의 흥미로운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여줍니다. 그리스 신을 묘사한 고대 테라코타 조각상, 4세기의 고풍스러운 부조와 모자이크 등이 주요 볼거리입니다.
아늑한 술집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유보이아는 미식가의 천국입니다. 레몬주스와 허브를 곁들인 할루미 치즈 구이, 애호박 튀김, 레드 와인으로 요리한 문어 요리 등 섬의 별미를 즐겨보세요. 현지 포도밭에서 생산한 와인 한 잔으로 여행을 위한 축배를 드세요.
유보이아 섬의 교통
찰키스의 다리는 유보이아 섬과 그리스 본토를 연결합니다. 카리스토스, 루트라 에딥수 등의 리조트 마을은 보행자 친화적이라 도보로 쉽게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나만의 속도로 섬을 자유롭게 둘러보고 싶다면 렌터카를 이용하세요. 아테네 국제공항은 자동차로 1시간 거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