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마이애미는 황금해안으로 불리는 아름다운 바다를 끼고 있으며 일 년 내내 온화한 기온으로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는 미국의 유명 관광도시입니다. 매년 3월에 열리는 대규모 거리 축제인 칼레 오초 페스티벌, 윈터 뮤직 콘퍼런스, 게이&레즈비언 필름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를 아우르는 지역 축제가 유명하며 이 시즌에는 많은 마이애미 호텔들이 매진되기 때문에 미리 계획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마이애미는 아이들이 방문할만한 곳들이 많아 특히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습니다.
손꼽히는 유명 관광지가 많은 마이애미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바로 윈우드 벽화 거리 방문입니다. SNS에 가장 많이 태그되어 있는 장소이기도 한 이 야외 갤러리는 화려하고 눈길을 사로 잡는 그라피티 작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변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벤치나 조형물들이 많이 있으며 그려진 그라피티들은 주기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마이애미에 갈 때마다 방문해도 좋은 곳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돌핀몰과 그 주변을 추천합니다. 돌핀몰은 대중적인 브랜드들이 모여있는 거대한 규모의 쇼핑몰로 셀 수 없이 다양한 상점과 레스토랑이 있어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쇼핑몰 주변에는 코트야드 마이애미 앳 돌핀 몰, 힐튼 가든 인 마이애미 돌핀 몰 등 유명한 가족 친화적인 마이애미의 호텔이 모여있어 효과적인 동선을 짤 수 있습니다. 마이애미 박물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소입니다. 아름다운 마이애미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있는 이곳에서는 아이들 눈높이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층별로 주제를 달리하여 우주부터 바다까지 여러 가지를 탐험할 수 있습니다. 도심에 있어 이곳 주변으로 마이애미의 호텔을 선택한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도보로 도심 곳곳을 걷기에도 좋습니다. 리틀 하바나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쿠바를 떠나 미국에 자리 잡은 쿠바 이민자들이 모여 사는 동네로 동네 전체가 마치 쿠바를 작게 축소해놓은 듯 이곳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중남미 음식의 레스토랑은 물론 특히 쿠바를 대표하는 칵테일인 모히또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클럽까지 낮보다는 밤에 더 흥겨워지는 곳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 구역 주변에는 라모나 모텔(Ramona Motel), Spacious Lux Villa In Miami 등 가성비 좋은 마이애미의 호텔이 많이 모여있습니다.
마이애미는 대도시로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시내를 돌아다니기 위해서는 Metromover가 좋은 선택입니다. 메트로무버는 무료 교통 서비스로 콘서트의 본거지인 아메리칸 에어라인 아레나 근처나 페레스 아트 뮤지엄, Art & Entertainment 지구, 과학박물관 등을 지나갑니다. 그뿐만 아니라 여러 레스토랑과 상점 등도 메트로무버의 노선안에 있어서 동선을 최소화하고 효과적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메트로버스는 마이애미 시내버스로 95개의 노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선 중에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홈구장인 LoanDepot Park까지 가는 노선도 있어 이곳을 방문하시려는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