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에 흩어져 있는 8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바누아투는 열대 우림과 연기가 피어오르는 화산이 어우러진 매혹적인 나라입니다. 아직도 여러 부족 마을이 고대 관습에 따라 살아가고 있지만, 해변 리조트에서는 따뜻한 청록색 바다와 산호초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바누아투에서 즐길 거리
에파테의 문화 명소부터 탄나와 암브림의 외딴 화산 분화구까지, 바누아투는 다른 곳에서 경험할 수 없는 모험을 선사합니다.
에파테섬에서 니-바누아투 문화를 체험하세요. 바누아투의 수도 포트빌라가 있는 에파테에는 문화 명소와 인접한 아름다운 해변 리조트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바누아투 국립 박물관(National Museum of Vanuatu)에서 의식용 머리 장식을 가까이 살펴보고, 전통 축제가 열리는 시크릿 가든 문화 센터(Secret Garden Cultural Centre)에서 현지 부족에 대해 알아보세요.
탄나섬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화산을 구경하세요. 전통 마을과 존 프럼 화물 신앙의 본거지인 탄나는 에파테 남쪽의 울창한 초목이 우거진 섬입니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야수르 산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용암 쇼인데, 일몰 전에 트레킹을 하면 활화산이 폭발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에스피리투 산토에서 다이빙을 즐겨보세요. 바누아투 최북단에 위치한 에스피리투 산토는 바누아투에서 가장 큰 섬으로, 풍부한 산호초가 서식하고 있어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즐기며 탐험하기 좋습니다. 하이라이트는 1942년 기뢰에 의해 침몰한 미국 호화 여객선 SS 프레지던트 쿨리지(SS President Coolidge) 호를 탐험하는 것입니다.
암브림 화산 사이를 트레킹 해보세요. 벤보우산(Mount Benbow)과 마럼산(Mount Marum)의 쌍둥이 화산 봉우리가 우뚝 솟은 암브린은 도보로 탐험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매혹적인 화산재 지대를 통과하는 6시간 길이의 트레일이 있습니다. 나무줄기를 조각해 만든 탐탐으로 마을을 지키는 외딴 마을을 방문하면 고대 풍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바누아투의 교통
포트빌라의 바워필드국제공항은 바누아투의 주요 관문입니다. 국내선 항공편과 페리를 이용해 에파테와 바누아투의 다른 섬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포트빌라와 루간빌을 오가는 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지역에서는 개인 전세 트럭이 주요 교통수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