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라는 타이틀을 가진 태백은 한반도를 따라 남북으로 뻗어있는 태백산맥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설경을 자랑하는 사찰과 숨 막히게 아름다운 일출 풍경, 탄광박물관으로 유명합니다.
태백에서 즐길 거리
예로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태백산 천제단 전망대에서 동해의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하세요. 한국의 3대 영산 중 하나로 꼽히는 태백산은 봄철이면 진달래와 주목으로 장관을 이룹니다.
최고의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 석상을 모시기 위해 해발 1,460m에 건립한 태백산 망경사를 순례해 보세요. 입구에는 한국에서 가장 높은 샘물이 솟아나는 '용정'이 있습니다. 특히 하얀 눈이 쌓이는 겨울에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태백석탄박물관에서 태백의 산업 유산을 살펴보고 석탄의 발굴 역사와 석탄이 지역 경제에서 차지한 역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다양한 채굴 기술을 보여주는 실물 크기의 모형을 관람하고, 재생에너지로 전환 중인 한국 사회에서 석탄 채굴이 쇠퇴하는 이유를 살펴보세요.
태백 상장동 벽화마을에서 태백 주민들의 예술적 재능을 만나보세요. '남부 마을'로도 알려진 이곳 거리와 골목길에는 사회문화적으로 중요한 주제를 담은 다채로운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태백의 교통
태백은 서울에서 기차로 약 3시간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5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주변 마을과 도시로 이동할 수 있고, 태백 중심가는 도보로도 쉽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