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레타로는 멕시코 중부에 있는 고원 도시로 동쪽으로는 시에라마드레산맥이 있어 자연경치가 유독 아름답고 곡물, 과일, 사탕수수 등의 농업이 발달한 곳입니다. 멕시코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역사의 도시이기도 한 이곳은 멕시코의 지역색을 짙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지리적 특성상 일 년 내내 봄과 같은 기후가 유지되어 언제 방문해도 좋으며, 강렬하고 입에 잘 맞는 맛있는 멕시코 전통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에 지역 와인까지,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케레타로에서 가장 먼저 가볼 곳은 바로 베르날(La Pena de Bernal) 바위산입니다. 이 산은 세계 3대 돌산 중 하나로 중턱까지는 걸어서 등산이 가능하고, 정상까지는 암벽 등반을 해야 오를 수 있는 독특한 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을 둘러싸고 마을이 형성되어 있어 Miia hotel boutique, 호텔 데 피에드라(Hotel de Piedra)와 같은 케레타로의 호텔은 물론, 기념품 샵, 식당 등을 둘러보는 재미 또한 쏠쏠합니다. Centro Historico는 케레타로의 성당이나 박물관이 모여있는 구역으로 잘 보존된 건물들로 이곳의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도보로 주변을 둘러보기 좋으며 도심과 가까워 호텔 카사 오로라(Hotel Casa Aurora), Casa Crema 등 접근성과 가격 좋은 케레타로의 가성비 넘치는 호텔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케레타로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회로 손꼽히는 Iglesia de Santa Rosa de Viterbo는 케레타로의 시내에서도 조용한 곳에 있고, 다른 곳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건축양식과 장식물들로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케레타로의 시내를 아름답게 지키고 있는 수로교 El Acueducto De Queretaro는 이 도시의 랜드마크와 같은 것으로 도시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큰 규모로 세워져 있어 멀리서도 쉽게 맨눈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 수로교는 낮에 봐도 멋있지만 밤이 되면 이곳에 조명을 켜 낮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곳 주변으로 케레타로의 맛집이 즐비해 있어 여행객이라면 꼭 방문하는 곳입니다. 아르마스 광장은 케레타로의 심장과도 같은 곳으로 시내 한복판에 있어 그란 호텔 드 쿼레타로(Gran Hotel de Querétaro), 카사 산티아고 호텔 부티크(Casa Santiago Hotel Boutique) 등 유명한 케레타로 호텔 어디서든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그뿐만 아니라 매우 깨끗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곳으로 여행 중 잠시 쉬어가기 좋습니다. 시즌에 따라 길거리 공연이 종종 열리기도 하며, 이곳에서 데이트하는 케레타로의 젊은 연인들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케레타로에서 손꼽히는 데이트 명소입니다.
케레타로는 버스 시스템이 잘 돼 있습니다. 70개 이상의 버스 노선이 구성되어 있어 시내 중심은 물론 외각까지 연결되어 있어 케레타로 근방을 돌아다니기에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133, 44, 62, 7, 76번 버스가 케레타로의 시내를 돌아다니는 노선으로 여행객들이 특히 많이 이용합니다. QROBus라는 선불 교통카드시스템이 있어 카드를 미리 충전해서 타거나 현금을 낼 수도 있습니다. 택시 역시 성업 중입니다. 미터기로 가기 때문에 바가지 쓸 염려는 없지만, 러시아워 때는 도로에 차가 꽤 많은 편이라 교통체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으로 미리 가격을 지불할 수 있는 개인 이동수단도 이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