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요람'이라 불리는 이라크는 바빌로니아인과 아시리아인의 고향입니다. 16세기부터는 오스만 제국의 일부였고 1918년 영국의 지배를 받다가 1932년 독립했습니다. 2005년 이라크 북부는 이라크 쿠르디스탄으로 자치권을 획득했으며, 현재 이곳에 살고 있는 국민 대다수는 이라크 쿠르드족입니다.
이라크의 관광 명소
고대 유적, 구불구불한 수로, 활기찬 도시 등 이라크는 모험을 즐기는 여행자에게 다양한 기회를 선사합니다.
이라크 박물관을 방문하세요. 바그다드 중심에 위치한 이라크 박물관은 메소포타미아의 훌륭한 유물 컬렉션을 자랑합니다. 이슬람 이전 시대의 예술품은 물론 수메르, 아시리아, 바빌로니아 문명의 유물을 가까이에서 감상하고 님루드 골드 컬렉션의 수백 년 된 보석과 조각품도 감상해 보세요.
아르빌의 고대 요새를 탐험하세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로 7,000년 역사를 자랑합니다. 거대한 성을 중심으로 아르빌 문명 박물관과 이라크 쿠르드 지역에서 생산된 카펫을 전시하는 쿠르드 섬유 센터가 있습니다.
우르의 지구라트를 사진에 담아보세요. 청동기 시대 전기에 지어진 이 고대 사원은 6세기 나보니두스 왕이 재건했으며, 이라크에서 가장 잘 보존된 지구라트 중 하나입니다. 아카드 달의 신을 숭배하기 위해 신도들이 오르내렸던 높은 성벽과 가파른 계단에서 경이로움을 느껴보세요.
이맘 후세인 성지(Imam Husayn Shrine)로 순례를 떠나세요. 카르발라 전투에서 무함마드의 외손자가 죽은 후 그 순교지 근처에 세워진 이 아름다운 신전은 이슬람에서 가장 성스러운 장소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해마다 이맘 후세인의 추모일에는 카르발라 순례가 시작되고 유리로 장식된 신전 벽에서 순례를 마칩니다.
이라크의 교통
이라크의 주요 공항은 바그다드 국제공항과 아르빌 국제공항이며, 쿠르드 지역은 아르빌 국제공항을 이용합니다. 장거리 버스를 이용해 이웃나라와 이라크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마을과 도시 주변을 이동하는 주요 수단은 공유 택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