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해에서 가장 큰 섬 중 하나인 두기오토크섬은 크로아티아 자다르 시 근처에 있는 달마티아 해안에 있습니다. 청정 자연의 아름다움과 평화로운 해변, 매력적인 마을로 유명합니다. 코르나티 국립공원(Kornati National Park)으로도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두기오토크에서 즐길 거리
섬 최남단의 아름다운 만을 둘러싸고 있는 텔라슈치차 자연공원(Telašćica Nature Park)에서는 두기오토크의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목가적인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며 높이 솟은 절벽을 감상하고 치료 효과가 있는 염수호 미르호(Lake Mir)에 몸을 담가보세요.
두기오토크 남쪽 끝에 위치한 코르나티 국립공원은 8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를 아우르는 곳으로 세일링과 다이빙의 중심지입니다. 요트를 빌려 청록색 바다를 여유롭게 항해하거나 현지 다이빙 업체를 통해 해양 생물이 가득한 동굴과 바위틈, 터널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벨리 라트(Veli Rat)라는 마을에는 같은 이름의 등대가 있습니다.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높은 이 등대는 1849년 36m 높이로 건설되었고 두기오토크섬의 북서쪽 끝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등대 아래 자리 잡은 등대지기 오두막에는 지금도 현직 등대지기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꼭대기에 올라 아드리아해와 인근 해안선의 장엄한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두기오토크의 교통
자다르 시에 브르비니(Brbinj)와 보자바(Božava) 마을을 이어주는 정기 페리가 있습니다. 시내 중심가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자다르 공항은 유럽 전역의 목적지로 가는 항공편을 계절별로 운항합니다. 섬 전역을 다니는 버스가 있지만, 자동차나 스쿠터를 빌려 더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는 두기오토크를 탐험하는 인기 있는 교통수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