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거세룸에 묵었습니다. 일단 처음에 서라벌 토기 관광펜션으로 들어가는 길의 입구를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진입로에 이 펜션의 간판이 아주 잘 보이지 않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네비에서 길을 가르켜 주는 데에도 처음에 찾지 못하고 두 번 째 찾았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4번 만에 찾으시구요. 그리고 이 펜션에서 도착해서 숙소로 들어가는 입구가 건물 뒤로 돌아가서 위로 올라가는 구조라서 좀 귀찮구요. 숙소 안에서는...아마도 전기식 난방인 듯한데, 난방 조절기가 현관 입구에 하나 있길래 온도를 올리고 잤습니다. 하지만 거실이 하나도 따뜻해 지지 않더군요. 그렇게 추위에 떨면서 자고 일어 났는데, 알고 보니 거실의 난방 조절기는 다른 쪽에 따로 있었더군요. 펜션 주인이 좀 가르쳐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그 외에 방 청소는 잘 되어 있었습니다만, 화장실 쓰레기통이 안 비워졌더군요. 방의 구조는 원룸식이라 여러 명이 묵으면 좀 불편할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