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결혼 후 첫 해외여행이었는데 저희 커플은 일부러 여러군데의 호텔을 돌아다니곤 합니다. 이 호텔은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지 정말 깨끗했습니다. 객실내부가 안락한 베이지 톤이고 가운도 마음에 들고 어메니티도 잘 구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직원들이 모두 친절하더군요. 이번 싱가포르 여행에서 첫 한국인 호텔직원을 본것도 이곳이었기에 여행에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전철역이 다소 멀리 있다고 느낄수 있지만 걸어서 10-15분 정도 걸리기에 별 문제 없었고, 호텔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서 시간만 맞는다면 이용하여 이동하는 것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조식은 무난한 정도였고, 무엇보다 이 곳을 선택했던 이유는 수영장인데 정말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사람이 많이 붐비지도 않고 조용하게 휴식을 취하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여행일정에 하루 정도는 넣고 들릴만한 곳으로 추천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