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는 좋았어요. 콘서트홀 가려고 잡은 숙소라 연주가 밤 늦게 끝나고도 걸어가기에 별로 안 무서웠어요. 반고흐뮤지엄과 아이엠스테르담이 코앞이고 알버트하인도 가깝고요. 근데 3일을 숙박했는데 첫날 배정해준 도미토리 베드를 이미 다른 사람이 쓰고 있었어요. 그래서 다른데로 바꿔달라했더니 그 침대는 한쪽 바퀴가 나가서 기울어져 있었어요. 그래서 또 다른데서 자라고 해서 그랬는데 그 다음날 데이터 엉켜서 3일 내내 침대 옮겨서 써야했어요 ㅡㅡ 첫날 미안하다고 조식 서비스로 제공해주긴 하던데 객실 침대배정 관리 좀 확실히 해야할 거 같아요. 조식은 그냥 평범하고 건물이 낡아서 부대시설이 좋은 편은 아녜요. 엘리베이터도 낙후된 편이에요. 그래도 저와 같은 해프닝만 없다면, 그리고 1층침대 쓴다면!!!! 가격대비 괜찮은 듯합니다. 2층침대 하루 써봣는데 너무 높고요 폭도 좁아서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