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5인실에 묵었는데, 방에 들어가는 순간 너무 넓어서 놀랬어요. 침대 2개와 평상형 침구가 3개 놓여있고 테이블과 소파를 빼고도 여유가 너무 많아서 캐리어 3개 펼쳐놓고도 공간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욕실도 넓고 깨끗해서 좋았구요. 그런데 조식은 그냥 그랬어요. 저희는 아이들고 부모님이 있어서 그냥 조식 신청해서 먹었지만 굳이 신청해서 먹는건 추천하지 않아요. 위치가 리무진 버스 니시키도리혼마치 정류장 바로 앞이어서 더 좋았네요. 사카에까지 걸어서 10분이 채 걸리지 않았고 메구루버스 정류장도 가까워 여행하기 참좋은 위치였어요. 여행도중 엄마가 배탈이 나셔서 죽을 사와 조식식당에 가서 좀 데워달라고 부탁했더니 두말않고 데워서 그릇과 수저까지 챙겨주셨던 건 아직도 감사하네요. 친절하고 넓고 깨끗해서 너무 좋았어요. 나고야에 대해 좋은 추억 간직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