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 대한 후기가 너무 좋아 큰 기대를 했나봅니다..직원들의 친절은 100점입니다. 조식은 메뉴판에 있는 메뉴를 주문하지 않으면 먹을 음식이 거의 없으며, 주문한 음식도 직원이 주문을 잊어버려 하여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조식음식을 채우는 모습을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비치되었던 물도 먹으려고 하면 항상 부족하였습니다. 아!그리고 식당은 매우 더웠습니다. 에어컨을 튼 것 같기는 한데 작동이 되는건지, 창문이 있어서 햇빛때문에 더운건지.. 식사도 따뜻한 음식이라 매우 덥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불편했던 점은 방음이 안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새벽2시 옆방 사람이 들어오는 소리, 드라이기 소리, 샤워하는 소리, 대화하는 소리 등등 소음때문에 잠이 깼습니다. 참고로 저는 잠은 잘 자는 스타일이고 예민한 스타일은 아닙니다. 옆 방의 소음 있는 그대로 다 들려 한 방을 쓰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새벽2시에 잠을 깨서 늦잠을 자려고했는데, 아침 6시에 일어났습니다..네....그날 밤과 마찬가지로 옆 방의 소음이 있는 그대로 다 들려 강제기상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을 갔는데 환풍기를 통해서 담배냄새가 들어온건지 담배냄새가 나더라구요..저는 금연방인데요.. 위의 두가지 사항을 제외하고는 만족했습니다. 호텔 직원들은 정말 너무너무 친절했습니다. 특히, 공항으로 돌아가는 날 비가 오는 날이어서 GRAB의 가격이 2배로 올랐었습니다. 직원에게 공항이름을 입력해달라고 핸드폰을 주었더니 지금 비가 와서 금액이 이렇게 비싸기때문에 취소하는게 나을 것 같다고 하며, 본인들이 택시를 불러주겠다고 했습니다. 택시비는 당연히 GRAB보다 훨씬 저렴했습니다. 택시도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전화하고 10분정도 후에 왔습니다. 친절한 직원들 덕분에 공항에 편하게 잘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