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밤비행기로 도착하여 공항과 가깝고 저렴한 숙소로 예약했음. 서비스가 안좋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걱정했는데 오히려 서비스는 좋았고 룸컨디션이 안좋았다. 도착하자마자 티비가 안되서 프론트에 문의를 넣었는데 바로 올라오셔서 고쳐주셨다. 서비스는 좋았지만 사전에 방 청소나 점검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일단 바닥에 뭘 흘린건지 끈적끈적한 물 자국이 여러군데 있었고, 커텐엔 뭐가 묻은건지도 모르겠고 언제 빨았는지도 모를 자국들이 군데군데 있어 비위가 매우 상했다. 바닥이야 슬리퍼 신으면 되지 했지만 슬리퍼 마저도 냄새가 너무 심해서 그냥 아메리칸 스타일로 가져간 신발을 신고 다녔다. 수압과 물 온도는 매우 좋았고, 1박인데 물도 4병이나 있어 넉넉했고 1층에 편의점이 있어 편리했다. 다만 화장실 수건에서도 잘못 빨래한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서 가져간 수건을 사용했고, 오래된 건물에 청소를 꼼꼼히 안해서 그런지 방 전체에 냄새가 좀 심했다. 공항과 그리 가깝지도 않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잠만 자기엔 나쁘진 않았지만 재방문의사는 없다.